GMU '다문화 리더십 개발연구원' 개원
김현완 교무학장, 강순영 목사, 이사장 한기홍 목사, 이병구 박사원장, 안송주 교수, 백성열 교수.(왼쪽부터)
"다문화 사역은 시대의 요청"
'다문화 리더십 개발연구원' 개원 감사예배가 지난 31일 GMU(Grace Mission University, 총장 최규남 박사) 박사원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병구 박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GMU 이사장 한기홍 목사는 "현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다. 이제 다문화 사역은 현실이다. 다문화 사역의 리더십을 개발하는 것은 시대의 요청이다. 헬라문화를 통합해서 그리스도를 전했던 사도 바울을 본받는 다문화 리더십 개발연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환영사에서 최규남 총장은 "복음주의적 선교학을 펼치는 GMU에서 다문화 리더십 개발연구원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고, 축사를 전한 박기호 박사는 "다문화 사역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도력을 개발하는 다문화 리더십 개발연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예배는 소수의 현장 참석과 줌으로 인도, 한국, 미국 타주에서 참가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다문화 리더십 개발연구원은 총괄 디렉터 최규남 총장, 재정담당 백성열 교수, 연구원장 이병구 박사가 이끌고 있다. 그리고 5명의 박사학위 소지자 및 박사학위 과정 중에 있는 연구원들이 다문화 사역현장에 필요한 리더십 개발을 위해 세미나와 학과 개설 등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다문화 리더십 개발연구원은 릴리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기관이다. GMU는 릴리재단으로부터 100만달러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국교회의 재활성화(Revitalization)를 도모하고 있다. 릴리재단은 북미 신학교육기관협의회(ATS)에 가입된 신학교육 기관에서 선발된 학교에 8000만달러를 지원하며 미국 내 교회 활성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강훈 종교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