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소프트웨어 문제로 미국서 1만2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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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소프트웨어 문제로 미국서 1만2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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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테슬라 모델 Y. /Tesla



2017년 이후 판매 일부 모델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미국에서 차량 1만2000대를 리콜한다.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1704대를 리콜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제동 장치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등 주행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리콜 사유다. 테슬라 측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와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Y 중 지난달 23일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이뤄진 차량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가 지난달 23일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일부 차량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에 이뤄진 것이다. 테슬라는 자사 차량에 탑재하는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기본 옵션인 '오토파일럿(Autopilot)’에 추가 옵션인 FSD 기능을 출시했고, 제한된 고객에게 이 기능을 제공해 도로주행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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