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반도체 부족에도 아이폰 생산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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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반도체 부족에도 아이폰 생산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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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대 하향조정에도 8000만대

독자적 공급망 개선으로 타격 최소화


전세계 산업을 뒤흔든 반도체 부족사태에도 애플은 독자적인 공급망 구축으로 타격을 최소화, 오히려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당초 애플은 페가트론이나 폭스콘 등 아이폰을 조립하는 계약업체에 신작 아이폰 9000만대 생산을 주문했지만, 반도체 공급이 딸리면서 800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블룸버그는 이는 지난해 아이폰12 출시 때보다 살짝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전에 애플은 통상 약 7500만대 수준으로 주문해왔다.


이는 세계적 반도체 대란이 애플의 생산능력에도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애플이 필요한 공급분을 적당히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른 산업이 반도체 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통상 애플은 예상 수요보다 더 많이 생산하고 실제 수요가 더 적으면 그에 맞게 조정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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