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프리파일' 2029년까지 연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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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프리파일' 2029년까지 연장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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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AGI 7만9000달러 이하

납세자 대상 무료 세금보고

올해는 10월15일까지 오픈


국세청(IRS)이 저소득층과 중산층 납세자를 대상으로 제공해온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인 ‘프리파일(Free File)’을 오는 2029년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IRS에 따르면 2023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접수가 시작된 지난 1월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프리파일을 통해 290만명의 납세자가 세금보고를 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3% 늘어난 수치이다.


IRS는 프리파일을 이번 세금보고 시즌이 종료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프리파일은 내년 1월 중순께 다시 오픈한다. 이번 세금보고 시즌 프리파일은 연 조정총소득(AGI) 7만9000달러 이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2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 시즌의 프리파일 AGI 상한선은 7만3000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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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IRS와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파일을 제공하는 업체들은 1040NOW, On-Line Taxes, FreeTaxUSA, ezTaxReturn.com, 1040.com, FileYourTaxes.com 등이다. 


프리파일 외에도 IRS는 가주 등 12개주에서 납세자들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디렉트파일(DirectFile)’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디렉트파일은 소득수준에 상관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프리파일은 웹사이트(www.IRS.gov/filing/free-file-do-your-federal-taxes-for-free) 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디렉트파일은 올 세금보고 시즌에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IRS는 “지난 1~4월 전국에서 14만명이 디렉트파일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세금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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