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중간 집값 66만7000달러,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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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중간 집값 66만7000달러,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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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남가주 중간 주택가격이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AP


LA 등 5개 카운티 최고치 찍어

"상승세 둔화할 것" 전망


지난 5월 남가주 주택가격이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앞으로 집값이 서서히 쿨다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LA타임스(LAT)가 부동산 데이터 전문업체 DQ뉴스 자료를 인용해 22일 보도한 데 따르면 지난 5월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은 66만7000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24.7% 오른 것이다.


6개 카운티 중 LA와 오렌지카운티(OC) 등 5개 카운티 집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운티 별 5월 중간 주택가격을 살펴보면 LA 77만5000달러(전년 동기대비 25% 상승, 역대 최고치), OC 89만5000달러(19.3% 상승, 역대 최고치), 리버사이드 50만2250달러(22.5% 상승, 역대 최고치), 샌버나디노 43만2000달러(16.8% 상승), 벤투라 70만1500달러(20.9% 상승, 역대 최고치), 샌디에이고 72만5000달러(22.9% 상승, 역대 최고치)로 각각 조사됐다.


일부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뜨거운 시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집값 상승세가 곧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단기적으로 집값이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며 “많은 바이어들이 비싼 가격 때문에 당장 집을 사기를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금리는 지난주 2.93%를 기록, 두달 이상 3% 미만에 머물고 있다. 15년 고정 모기지는 2.24%로 나타났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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