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캘리포니아 민요노래자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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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캘리포니아 민요노래자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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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ditional Korean SORI-신명' 주최 

11월 13일 오후 5시 더 소스몰에서




한국의 전통민요 실력을 겨루는 무대가 펼쳐진다. 'Traditional Korean SORI-신명'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5시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인 쇼핑몰(더 소스몰)에서 '제1회 캘리포니아 민요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국악협회, 한국판소리교육개발진흥회, 오렌지카운티한인회, 농심, 쿠쿠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만 25세 이상 남녀로 민요 부르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다른 대회에서 최우수상 이상 경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부에나파크 시니어센터 메인 오피스에서 신청서를 배부하며 주최 측인 신명 웹사이트(pansoriusa.org)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민요반주 음원, 판소리 장단 고수, 예선 동영상(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3분 내외 휴대폰 촬영 및 녹음)을 제출해야 하며 준비 안 된 내용이 있을 시 미리 주최 측에 연락해야 한다. 복장은 자유복이지만 가능하면 한복 착용을 권장한다. 신청서 접수나 문의는 이메일(pansoriusa@gmail.com)이나 텍스트 메시지(213-880-5883 / 661-513-8573)로 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오늘(25일)까지이나 마감일을 즈음해 참가문의가 늘고 있어 주최 측은 최대한 더 많은 팀에 기회를 준다는 방침이다.   


대상인 한국 국악협회장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500달러,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300달러,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달러가 주어진다. 이밖에 장려상 2명에 부상,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쿠쿠밥솥이 제공된다.    


대회를 주최한 '신명'의 신윤희 원장은 "판소리는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 아름다운 우리 유산이지만 정작 한인들에게는 생소한 취급을 받고 있다"며 "요즘 같이 한국의 위상이 클 때 한국의 전통소리에 더욱 애정을 갖고 또 널리 알리는 축제마당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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