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수요 살아나나… 에어버스, 여객기 255대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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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수요 살아나나… 에어버스, 여객기 255대 판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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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가 총 255대 판매계약을 체결한 인기기종 A321. /American Airlines


두바이 에어쇼서 체결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항공기 255대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언론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이날 개막한 두바이 에어쇼에서 인기 기종인 A321 모델 255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321을 주문한 항공사는 헝가리의 위즈에어(102대), 미국의 프론티어 에어라인(91대), 멕시코의 볼라리스 항공(39대), 칠레의 제트스마트 항공(23대) 등이다. 2018년 에어버스가 발표한 항공기 가격 기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총 330억달러 규모이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대량 주문으로 매력적인 가격이 책정됐다"면서 서로 공평한 거래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문 물량은 2025년 각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에어버스의 수주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대규모 항공기 판매 계약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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