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역지와 사역자를 찾아서] 코너스톤 교회 이철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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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역지와 사역자를 찾아서] 코너스톤 교회 이철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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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준비를 즐기는 행복한 목회자

분별력 있는 사역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한국의 양당 지도자가 목소리를 내고 갈등하고 쟁투하지만, 한국 사회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는 출산 문제다. 비슷한 시각으로 해외 한인 교회와 한국 교회는 다음 세대 문제다. 향후 이런 점에서 다음 세대 목회자나 청년 사역자들에 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기회 있을 때마다 다음 세대 사역자를 이 지면에 소개하려 한다.

   코너스톤 교회에서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이철호 목사는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2세 목회자다. 이 목사는 목회자로 사는 것이 행복하다. 성도들과 영적으로 교제하는 것이나 영적 성장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것이 언제나 감사하고 행복하다. 더 나아가 성도들의 삶의 문제를 두고 함께 기도하며 기도 응답을 확인하는 것도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 그는 이러한 것들을 목회자의 특권이라 여긴다.

   이철호 목사는 목회자로 섬기면서 사역 가운데 자신의 재능과 은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 자신이 받은 은사와 개발한 재능으로 주님을 섬긴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한 까닭이다.

   이철호 목사는 부모님은 물론 가족 분들 중 여러 어른들의 기도 가운데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신앙적으로 조숙했다. 5살 때 VBS(Vacation Bible School)에서 샘 베네딕트(Sam Benedict) 선생의 말씀을 들으며 죄인이라는 사실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그리고 6살에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날 흥분된 마음으로 부모님께 목사가 되겠다고 한 이후 한번도 다른 꿈을 가져본 적이 없음은 물론이다.

   이 목사는 UC 어바인을 졸업했고, 그 과정 중에 2년 가량은 한국의 한동대학교를 다녔다. 탈봇 신학교 졸업 후 목회자 수련을 받았고, 수원의 기독학교와 원천침례교회(김요한 목사)에서 교환사역도 했다. 이 과정에서 귀한 경험을 했고 한국어도 익혔다. 덕분에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한국어 설교가 가능해졌다.

  돌이켜 보면 이철호 목사에게 지난 모든 삶의 과정은 감사하고 행복했다. 두 번이나 개척을 하신 목사의 아들(PK)이어서인지 비록 목회자의 삶이 쉽지는 않지만,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목회자의 아들로 자라면서 불편함도 있었지만 유익함도 많았다. 우선 목사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된 것은 또 다른 축복이다. 둘째는 교회에서 성장해서 자연스럽게 목회지와 사역에 익숙하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셋째는 삶의 전 과정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직접 가까이서 경험한 것이야 말로 큰 축복이다.

   이철호 목사는 사역을 생각하면 기도가 절로 나온다. 때문에 우선 첫 번째로 다음 세대에 하나님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사역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14년째 청년 대학부를 인도하는데 젊은 세대가 급속도로 변하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분명 정신의 급속한 변화에 적응이 어려운 점은 있다. 또 이 목사의 두 번째 기도는 온전한 이중언어 사역을 할 수 있기를 사모하며 기도하고 실제로 노력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의 세 번째 기도는 “분별력이 있는 사역자가 되게 하소서!”이다.

   이철호 목사는 늘 설교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특히 말씀을 준비하는 과정이 감사하고 뿌듯하다. 주로 설교는 충분한 QT 가운데서 준비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한다. 설교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굳이 말하면 준비하는 과정이 더 즐겁고 행복하기에 부담도 없다. QT로 설교 준비하는 것을 배운 것이야 말로 큰 축복이다.

   마지막으로 이철호 목사는 감사가 넘친다. 먼저 하나님께 쓰임 받음이 감사하다. 다음은 동역 하는 지체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그들의 헌신은 너무 귀하다. 셋째는 수많은 기도 후원자들이 있어 감사하다. 가족들을 포함해서 많은 기도 후원자들의 기도야말로 큰 힘이다. 넷째는 좋은 사역 경험과 훈련을 감사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이 목사는 다양하고 귀한 사역의 경험을 하며 성장하게 된 것을 감사하는감사 목사.

강훈 종교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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