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 거북선 모형 철거 관련 한인사회 비판적 시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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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거북선 모형 철거 관련 한인사회 비판적 시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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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 두루 접촉, 반응 전해

LA시장실 "보전작업 진행 중"


40년 넘도록 LA시청에 전시돼온 거북선 모형과 일본 전통 가마가 올림픽기 전시를 위해 LA컨벤션센터로 옮겨진 것에 대한 한인 및 일본계 커뮤니티의 비판적인 시각을 LA타임스(LAT)가 15일 온라인판을 통해 집중 보도했다.


LAT는 김지은 캐런 배스 LA시장 한국어 담당 대변인, 스캇 서 거북선철거원상복구추진위원회 위원장, 케빈 데레온 14지구 LA시의원, 로저 퀸타니야 존 리 12지구 LA시의원 대변인, 데이비드 이케가미 리틀도쿄 비즈니스협회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기증품 철거에 대한 각계각층을 반응을 전했다. 


김지은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기증품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옮겨졌으며,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보전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재공개 일정이 잡히면 한국과 일본 총영사, 정치인, 커뮤니티 멤버들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캇 서 위원장은 “철거된 기증품들은 1984년 LA올림픽 때 시청을 떠나지 않았다. 지금 철거돼야 할 이유가 없다”며 “배스 시장이 한국과 일본 커뮤니티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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