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딸기 관련 A형 간염 발생
웹마스터
사회
2022.05.30 14:25
총 17건 확인, FDA 조사 착수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월마트, 세이프웨이, 트레이더 조 등 주요 마트에서 판매된 딸기와 관련이 있는 A형 간염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29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FDA는 최근 미국에서 딸기와 관련해 17건의 A형 간염보고가 있었으며, 이 중 12건은 입원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15건은 캘리포니아에서, 나머지 2건은 미네소타와 노스다코타에서 1건씩 확인됐다.
FDA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캐나다 보건당국과 함께 올해 3월 5일∼4월 25일 주요 마트에서 유통된 'Fresh Kampo', 'HEB' 브랜드의 유기농 딸기가 A형 간염을 유발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 기간 판매된 딸기의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당시 제품을 구매해 냉동 보관한 소비자는 이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FDA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