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2학년 학교서 코로나 확진자 다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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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5.26 13:30
UCLA가 오늘부터 캠퍼스 실내장소에서 마스크착용을 다시 의무화한다. /UCLA
LA카운티 학교서 일주일간 5918명 감염
UCLA는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
LA카운티 내 K~12학년 학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26일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9~15일 일주일간 카운티 내 학교에서 학생 4723명과 교사 등 교직원 1195명 등 모두 591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한달 전인 4월11~17일 발생한 확진자 274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바버라 페러 카운티 보건국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어린이들의 증상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전국적으로 감염자와 입원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며 “가급적이면 백신접종을 받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실내장소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카운티에서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는 것과 관련, UCLA는 오늘(27일)부터 캠퍼스 내 실내장소에서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대학당국은 곧 있을 졸업식과 각종 행사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