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취 즐기며 건강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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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2.07.27 23:23
미래관광·삼육부산병원 의료관광 협약
600억원 투입 외국인 위한 병동 증축
미래관광(대표 남봉규)과 한국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 사진)이 새로운 의료관광패키지를 선보인다. 삼육부산병원은 지난 25일 LA를 방문, 미래관광과 협업해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여행패키지를 활용하면 부산의 정취를 즐기며 삼육부산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의료관광패키지는 미주 한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0월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혈관질환과 대사성질환에 중점을 두어 진료를 진행한다. 현재 삼육부산병원이 제공하는 의료기기는 모두 최신식이며 심혈관 촬영을 5~15분 내에 끝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의료관광패키지에는 일주일에 두 번, 체내 축적된 중금속을 제거하는 ‘킬레이션’요법이 포함되며 미국에 돌아와서도 원격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육부산병원은 600억원을 투자해 외국인, 한인을 위한 특별병동을 건설 중이며 9000평 공간에 700개의 병상을 수용한다. 신관병동은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건강검진 사전준비부터 검진결과까지 모두 신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부산시 서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맛집을 투어하게 된다. 의료관광 패키지는 짧게는 1박2일부터 한 달까지 자신의 일정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문의 (213) 385-1000
최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