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충청향우회 '2024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왼쪽부터 남가주 충청향우회 그랜트 신 총무, 박형만 공동대회위원장, 제인 안 회장, 유재학 부회장. /이훈구 기자
9월 9일 오전 11시 CCC
슈라이너 아동병원 지원도 목적
출신지 불문 누구나 참가 가능
남가주충청향우회(회장 제인 안· 이하 충청향우회)의 '2024년 차세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오는 9월 9일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충청향우회의 제인 안 회장 등 관계자들은 19일 본지를 방문해 골프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대회는 슈라이너 아동병원을 지원하는 것도 목적이다.
매년 슈라이너 아동병원을 후원하는 충청향우회는 한국 내 18세 미만 화상 환자, 척추, 언청이 환자 등 수백명을 초청해 슈라이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다.
제인 안 회장은 "지난 17년동안 슈라이너 아동 병원, 충청남북도와 협력해 약 250명의 환자가 완치돼 정상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새생명 사업'에 주력했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상호 협력과 문화∙의료 교류를 통한 한미동맹의 모범적 사례이며 이를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인 만큼 한인사회의 큰 관심과 참여를 부락드린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위원장인 박형만 만희코주재단 이사장은 “충청향우회의 골프대회라고 해서 반드시 충청인들만 참여하라는 것이 아니다. 동포사회 화합차원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올해는 경품이 푸짐하기 때문에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로, 점심과 선물이 포함됐다. 홀인원 상금 2만달러, 경품추첨 이벤트를 통해 한국 왕복 비행기표, 9000 달러 상당의 카후나 마사지체어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문의 및 참가신청 (253)266-3166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