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 LA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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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 LA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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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 '아메리고 베스푸치'

3~8일 LA항 정박, 일반에 무료 공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로 불리는 이탈리아 해군의 훈련선 ‘아메리고 베스푸치(Amerigo Vespucci·이하 베스푸치·사진)’가 오늘 LA항에 정박해 8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1930년 건조된 베스푸치는 15개항에 정박하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LA에 오는데 세계 제2차대전 당시 활동을 멈췄지만 전쟁이 종료된 후 꾸준히 사용돼 왔다. 

베스푸치가 LA항에 머무는 동안 주민들은 배 투어 외에도 현장에서 이탈리안 음식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베스푸치 입항을 기념해 오늘 기오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를 비롯한 이탈리아 정부 관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베스푸치 무료 투어는 웹사이트(tourvespucci.it/en/los-angeles-3-8-july-2024)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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