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에게 희망 주는 '구영순 독창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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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07.02 11:40
센터메디컬그룹 주최, 본지 등 후원
오는 20일 오후 5시 미주평안교회
시니어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소프라노 구영순 독창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구영순(78·사진)씨는 시니어 전문 보험 에이전트로서 한인사회에서 시니어들을 돕는데 앞장서온 보험 에이전트이다.
구씨는 지난 2016년 6월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첫 독창회를 가진데 이어 2022년 7월 미주평안교회에서 두 번째 독창회를 열어 많은 시니어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2회 동안의 독창회를 통해 많은 시니어들을 위로했지만 ‘성대마비’라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아 한동안 독창회를 열지 못했다.
구씨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런 내 모습을 보고 누군가는 희망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세 번째 독창회를 통해 한국가곡 2~3곡, 성가곡 2곡, 이탈리아 가곡 4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3회 구영순 독창회에는 센터메디컬그룹(대표 제이 최)이 함께 한다. 또 미주조선일보LA, 수호천사보험, 나성제일교회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센터메디컬그룹은 회사의 모토와 독창회의 뜻이 잘 맞아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독창회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센터메디컬그룹이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받게 된다. 테너 오위영 교수, 반주 구소라와 함께 하는 독창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미주평안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213)595-4700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