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피부과 의사, 남편 독살하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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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피부과 의사, 남편 독살하려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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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독살 혐의로 체포된 유에 유(45)씨 / ABC7 뉴스 화면 캡처


지난 10년 간 결혼 생활을 해 온 아시아계 여성(45) 유에 유(Yue Yu)씨가 지속적으로 남편을 독살하려 한 혐의로 5일 경찰에 체포됐다. 피의자는 미션 비에호에서 피부과 의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바인 경찰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던 유씨의 남편이 아내를 의심, 독살 시도 영상 증거물을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당국은 유씨 부부의 자택을 수색한 뒤 유씨를 심문했으며, 독살 혐의로 체포했다.


유씨 남편은 심각한 내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유씨는 오늘(8일) 법원에 출두해 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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