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상드림, 세계한인비즈니대회에 후원금 전달
지난해 열린 글로벌한상드림 총회 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한 모습.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회
한상 임원들 6만5000달러 조성
"힘든 시기에 후원소식은 큰 힘"
오는 11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에 든든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글로벌한상드림'(이사장 정영수)이 5일 대회조직위원회에서 후원금 6만5000달러 전달소식을 발표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글로벌한상드림의 장학재단 임원들이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오렌지카운티를 찾게 되는데, 방문에 앞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전달소식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조병태 회장(미국), 하경서 회장(엘살바도르), 김점배 회장(오만), 고상구 회장(베트남), 김경록 회장(베트남), 송창근 회장(인도네시아), 박종범 회장(오스트리아) 등이 사비로 후원금을 조성했다.
조직위원회의 노상일 운영본부장은 “대회준비로 힘든 시기에 후원소식을 듣고 힘이 난다”라며 “글로벌한상드림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에 걸맞게 한인인재를 위한 프로그램에 후원의 뜻을 담겠다”라고
밝혔다.
글로벌한상드림은 한국과 해외의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2017년에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지금까지 192명의 차세대에게 총 4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부에나파크시에서는 조직위에 1만5000달러를 전한 바 있다. 조직위는 부에나파크에서 대회장까지의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참가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