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번 FWY 경비행기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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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번 FWY 경비행기 비상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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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에 비상 착륙한 경비행기의 잔해  NBC LA


불길 치솟았지만 탑승자 무사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 91번 프리웨이에서 비상 착륙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화염에 휩싸였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9일 오후 12시 31분께 LA에서 남동쪽으로 50마일 떨어진 링컨 애비뉴 인근 91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에서 조종사를 포함한 3명이 탑승한 단발 파이퍼 PA-32 경비행기 1대가 고속도로 위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달리던 트럭과 부딪혔다고 밝혔다.


사고로 비행기가 크게 부서지며 불길이 치솟았지만, 양쪽 탑승객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를 조종한 아만도 라미레스씨는 “코로나 공항으로 착륙하려는데 엔진에 이상이 생기며 불시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CHP는 사고 당시 통행량이 많지 않았고, 조종사가 빈 공간을 잘 이용해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 여파로 91번 프리웨이 해당 구간은 한동안 통행이 제한됐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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