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운동으로 옥고 치른 애국지사

남가주에 거주하는 독립 유공자 한연순(韓連順) 애국지사(1898.12.26.-사망일 미상)의 후손(이현규, 손자)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된다.

LA총영사관은 24일 오후 2시 공관에서 전수식을 가질 한연순 애국지사는 대구 신명여학교 졸업하고 여성 계몽과 교육을 위해 순회 강연을 하고 여성단체 간사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여성들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물이다.

또 아산에 있는 영신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만세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1919년 3월 31일 충남 아산군 염치면 산에서 주민 20여명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3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