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설치 계획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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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8.21 17:30
박진 외무, 국회 업무보고서 밝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재외동포청 설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박 장관은 18일(한국시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서면으로 업무보고를 하고, 국정 과제로 설정된 재외동포업무 전담 기구 설치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재외동포청 구성안을 통해 외교부 소속 외청으로 재외동포청을 설치하고 재외동포재단의 업무 흡수 등을 통해 3∼4국, 150∼200명 규모로 조직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동포청 설치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을 마련 중"이라며 "재외동포재단 해산, 추가 인력 채용 등 행정 조치를 통해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