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세계 식품가격 높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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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세계 식품가격 높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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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기업 카길 CEO 전망


세계적 곡물기업인 카길의 최고경영자(CEO)가 노동력 부족에 따라 내년에도 식품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카길 CEO 데이비드 맥레넌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농업과 식품분야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 봤는데, 노동력 부족이 지속되면서 그러한 생각이 약해졌다"고 말했다. 과일수확이나 육가공, 운송, 창고운영, 항만노동 등 각 분야에서 노동자가 부족해 식품공급망에 부담이 되고 있는데, 맥레넌 CEO도 인력난을 가장 신경 써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앞서 지난 9월 식료품 비용 상승이 일시적이며 결국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혼란 지속으로 시장 상황이 매우 빡빡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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