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5일간 야외 물주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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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9.05 17:05
베벌리힐스, 토런스, 버뱅크 등
오늘(6일)부터 LA카운티 일부 지역의 긴급 절수 명령이 시행되면서 야외 물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약 400만 명 이상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조치는 보름 간 야외에서 물 주기를 금지시켰는데 이는 메트로폴리탄수도국(MWD)이 콜로라도 강으로부터 유입되는 36마일 길이의 상수원 파이프라인의 누수 구역을 긴급 보수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수리는 오는 20일까지 보름 간 진행될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파이프라인은 폐쇄된다. 이로 인해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베벌리힐스, 버뱅크, 글렌데일, 롱비치, 패서디나, 토런스, 샌퍼낸도 등을 포함해 수십 곳의 다른 도시 거주자들은 야외 물 사용의 제한을 받게 된다.
MWD는 새로운 식물을 심는 것은 20일 이후로 연기하고 잔디에 비료 주는 것을 피할 것, 스프링클러 타이머를 반드시 끌 것을 당부했다.
이번 긴급 절수 명령은 자체적으로 급수 제한이 있는 LA시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야외 물 사용 금지 해당 지역과 파이프라인 수리 진행 상황은 홈페이지(mwdh2o.com/projects-in-your-community)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