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집 최저시급 최고 22달러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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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9.06 11:00
뉴섬, 패스트푸드 노동자 보호법 서명
가주가 노동절인 5일 패스트푸드 업계 최저시급을 22달러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패스트푸드 종사자 보호법을 최종 확정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날 '패스트푸드 책임 및 표준 회복법(A.B. 257)'에 서명했다. 이 법은 55만명에 달하는 관내 패스트푸드 종사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처우, 업소 안전 등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할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패스트푸드위원회는 근로자 및 고용주 대표자 각각 4명과 최소 기준을 설정할 권한이 있는 공무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특정 업계를 위해 별도의 규제 위원회를 설립한 것은 가주가 처음이다.
이 법에는 점포가 100개 이상인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가 내년에 최저시급을 22달러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22달러는 현재 가주가 26명 이상인 업체에 적용하는 최저시급 15달러에 비해 46.7%나 많은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