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시내산 소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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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시내산 소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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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학(오른쪽) 장로와 송정명 목사가 지난 3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의 시내산을 방문해 르비딤 반석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송정명 목사 제공    

10월 15일 나침반교회, 17일 새생명비전교회

   

남가주에 특별한 강연이 준비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된 시내산을 소개하는 세미나다. 오는 10월 15일 나침반교회(담임목사 민경엽)와 17일 새생명비전교회(담임목사 강준민)에서 각각 개최되는 세미나는 사우디아라비아 시내산을 12번 답사하고 그 역사적 자료를 정리한 김승학 장로가 진행한다. 김 장로가 저술한 ‘가시떨기 1,2권’은 기독교 서점가의 베스트셀러다. 

   

김승학 장로는 1980년대에 한의사로 중동에 진출해서 병원에 근무했다. 공립병원에 근무하던 중 사우디 제의 도시인 제다시 시장을 치료하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왕의 목 디스크까지 치료했다. 6번의 침술을 시술했는데 왕의 목 디스크가 완전히 치유되었다. 왕실은 감동하여 김 장로(당시 집사)를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주치의로 임명했다. 

   

김 장로가 왕실에 근무하며 고급 정보를 접하던 중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밀스럽게 관리해 오던 시내산(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산) 정보를 얻게 되었다. 아울러 치료받은 왕으로부터 받은 선물인 지프(Jeep)와 그 차에 부탁된 왕실 번호판 덕분에 시내산을 12번 올라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군당국이 통제하는 상황에서 왕실의 번호판은 큰 도움이 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시내산은 이슬람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한동안 공개하기를 꺼려했다. 기독교의 성지가 될 시내산을 공개해서 기독교인들의 출입이 많아지는 것 등 예상되는 불편한 일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이미 이집트 시내산에 대한 회의를 가졌던 학자들을 중심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시내산은 연구되고 있었고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내 놓고 있었다.  

   

김 장로는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접하며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나아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미국인 짐(Jim)과 페니(Penny) 부부를 만나 교제하며 정보를 나누었다. 짐과 페니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인 아람코사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들도 시내산에 관심을 갖고 무려 15차례의 현장 답사를 했던 베테랑이었다.  

   

금번 세미나를 적극 추천하는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금번 세미나를 통해서 구약의 역사와 고증 자료에 회의를 품었던 사람들에게 좋은 해답을 줄 것으로 본다”라고 했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시내산 지역을 방문한 송 목사는 나름대로 확신을 갖고 성도들과 교민들을 초청한다고 했다. 세미나 문의 (310) 386-1133 


강훈 종교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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