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뺑소니범, 알고보니 살해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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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뺑소니범, 알고보니 살해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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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 경찰, 방화 살해 추가 기소



지난 4월 26일 새벽 한인타운에서 자전거를 타고 파리바게뜨로 출근하던 두 형제 중 한 명을 치어 사망케 해 구금된 뺑소니범이 또 다른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져 추가 기소됐다.  


KTLA가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한인타운에서 자건거를 타고 출근하던 레오니다스 아십(39)을 체로키 지프 차량에 치어 사망케 한 용의자 지오바니 플루마(21)가 2021년 새해 첫날 패서디나 주택가 인근에서 한 남성(울리세스 니에토-카브레라, 30)을 방화해 숨지게 한 혐의로 15일 추가 기소됐다. 플루마는 지난 7월 22일 뺑소니 사망 사고의 용의자로 체포됐다. 


패서디나 강력반 형사들은 니에토 카브레라의 고의적 살해 사건을 장기간 수사하던 중 피해자가 잔인하게 살해된 지 1년 이상 지난 4월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뺑소니 살인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혐의를 발견했다. 패서디나 경찰은 관련된 용의자를 제외하고 두 사건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해 1월 1일 오전 8시께 라로마 브리지 인근 700블록 록우드 로드에서 니에토 카브레라는 출혈과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플루마는 두 건의 살인, 한 건의 방화, 한 건의 고문, 두 건의 뺑소니 혐의로 기소됐으며, 4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패서디나 경찰은 니에토 카브레라의 살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의 제보(626-744-4241)를 당부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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