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또 흔들...대만에 6.8 지진
웹마스터
사회
2022.09.18 17:52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한 대만과 일본에서 18일(현지시간) 연이어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동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2시 44분)께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피해가 여럿 발생했다. 3층 건물이 쓰러지고, 기차역 승강장 천장이 무너져 달리던 열차의 객차 6량이 탈선했으며, 다리 2곳과 초등학교 건물 일부 등이 붕괴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해당 지진의 규모를 당초 7.2로 발표했다가 이후 6.9로 수정했다. 지진으로 미국 쓰나미경보센터(TWC)는 대만에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를 발령했고,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와 야에야마 지방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