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미주예총 공동주관

8월13일 남가주 새누리교회

'8.15 광복 제77주년 경축예술제'가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LA한인타운 올림픽길에 있는 남가주 새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종교단체대표, 한인 및 주류사회 주요인사 등이 초청됐으며 일반인들도 무료관람할 수 있다.    

'그날의 함성 잊지 않으리, 예술이 꽃피우다'라는 테마를 주제로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미주예총) 산하 단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차세대들에게 조국의 중요성과 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는 김준배 회장이 이끄는 광복회 미서남부지회와 미주예총이 공동주관한다. LA총영사관, LA한인회, LA한인축재재단, 글로벌상공회의소, LA민주평통 등이 후원하고, 웨스턴사진작가협회,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오페라 뮤직아카데미, 무림궁(무림도, 무림두,무림마), 김진희 경기민요, 미주서예협회 등이 참가한다. 

김 회장은 "광복절은 범국가적인 행사다. 모든 한인 세대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의미를 새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미주예술단체 회원들이 다양한 축제무대를 만들었다"며 "사진 및 서예전시, 한국 전통춤과 발레공연, 합창, 뮤지컬 안중근의사 공연 상영 등을 보면서 모두가 하나가 돼 조국을 생각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