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부품가격 상승 등으로 3분기 10억달러 추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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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부품가격 상승 등으로 3분기 10억달러 추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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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차 재고 4만~4만5000대 전망


포드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부품가격 상승과 부품부족 등으로 인해 3분기에 약 10억달러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3분기 실적 전망치와 관련, 최근 부품업체들과의 협상에 따라 부품가격이 인상됐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포드는 또 3분기 말 기준 부품부족에 따른 미완성차 재고가 예상보다 많은 4만∼4만5000대 정도 될 전망이며, 이들 중 다수는 이익이 많이 남는 트럭과 SUV라고 설명했다. 이어 EBIT(이자·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가 3분기에 14억∼17억달러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완성차 재고분은 4분기에 조립·판매할 수 있다며 올 한해 EBIT는 115억∼125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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