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물주기 일주일에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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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물주기 일주일에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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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등 남가주 절수조치



기록적인 가뭄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며 남가주 지역에 이례적 절수 조치가 시행된다.


메트로 수도관리위원회(MWD) 이사회는 26일 LA카운티 일부와 벤추라,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의 가정집 잔디 물주기를 일주일에 1회로 제한하는 등의 절수 조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조치로 인해 약 600만 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MWD 이사회는 주요 상수도 공급업체가 고객의 물 낭비를 감시할 계획과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월별 할당량 초과분에 대해 입방 에이커 당 2000달러의 벌금이 매겨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MWD 이사회는 “특히 LA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이 시급한 상황에 직면했다. 충분한 물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비상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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