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고향의 맛과 멋' 마음껏 즐겨

음이온 천연정수기 'HQ 휴네이처'

페창가 리조트&카지노 부스도 인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남가주 한인사회를 찾아온 '제49회 LA한인축제'가 펼쳐진 LA한인타운 서울국제 공원은 주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행사기간 한국 농수산 특산물들이 전시·판매된 '농수산 엑스포'에는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충청도, 강원도 등 한국 지방자치단체 10곳이 참가해 '고향의 맛과 멋'을 동포들에게 선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장터에 마련된 전체 280개 부스 중 농수산 엑스포 부스는 116개나 설치돼 이색적인 상품들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농수산 엑스포를 찾은 LA거주 가정주부 김나영(49)씨는 "3년 만에 열린 한인축제가 너무 반갑다"며 "한국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확실히 맛이 달라 엑스포에서 마음껏 구매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올해 한인축제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직접 참석해 특산물을 홍보하고, 남가주 한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24일에는 카탈리나 애비뉴와 웨스턴 애비뉴 사이 올림픽 불러바드를 따라 한인들의 행진 '코리안 퍼레이드'가 펼쳐져 한인 및 타인종 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제인 기자

페창가 리조트&카지노 부스

페창가 리조트&카지노 부스에서는 크고 작은 이벤트가 주말 내내 열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페창가 리조트&카지노의 안나 트란(Anna Tran) 매니저는 “그동안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인축제에 참가했다. 한인축제를 통해 페창가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제인 기자

HQ 휴네이처 부스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방지, 독소배출에 탁월한 음이온 천연정수기를 판매하는 HQ휴네이처의 부스를 방문한 한인들이 수소 음이온 물을 나눠 마시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최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