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불이면 네 식구가 한달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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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9.20 15:55
소망 차드위원회 황치훈 위원장(가운데)과 조앤 이(왼쪽), 최영희 홍보대사가 한인들의 정성을 기다리고 있다. 소망소사이어티
소망, 차드에 쌀보내기 운동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아프리카 차드에 쌀보내기 운동을 벌인다. 올해로 벌써 3년째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소망의 차드위원회(위원장 황치훈)는 ‘죽음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차드를 돕기 위해 미주 한인들의 정성을 모으고 있다. 차드는 3년 전부터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며 심각한 기근을 겪고 있다.
소망측은 “차드 정부의 요청으로 시작된 쌀 보내기 운동이 벌써 3년째다. 한인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는 소식”이라며 “25달러면 4인 가족이 한달간 먹을 끼니가 해결된다고 한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계속되는 캠페인에 동참하려면 수취인을 '소망 소사이어티(Somang Society)'로 적은 체크를 우편(Somang Society, 5836 Corporate Ave, Suite 110, Cypress, CA, 90630)으로 보내면 된다. 소망 웹사이트(https://kr.somangsociety.org)에서 온라인으로 기부해도 된다. 문의 전화는 (562) 977-4580으로 하면 된다.
소망은 2010년부터 오염된 물을 마시고 죽어가는 차드의 아이들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우물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이곳과의 관계가 시작됐다. 2016년 차드 지부를 발족시키고, 박근선 선교사를 지부장으로 파견했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