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지원예산 집행감독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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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09.20 16:40
NEC 조정관에 로니 채터지
백악관이 20일 바이든 행정부의 역점 법률인 반도체지원법(CHIPS) 이행을 관리·감독할 팀을 구성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들은 백악관과 상무부에 소속돼 정부가 반도체산업에 지원할 500억달러 예산 집행을 책임지게 된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의 반도체지원법 이행 조정관에는 로니 채터지 상무부 수석경제학자가 임명됐으며 그는 국가안보회의(NSC), 과학기술정책실, 상무부 등 부처 간 조율을 맡는다.
그는 상무부에서 산업 경쟁력, 노동시장, 공급망, 혁신, 기업가 정신, 경제성장 관련 정책 개발을 담당했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수석 경제학자를 지냈다.
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은 "로니는 핵심 우선순위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 내 통합된 접근을 조율하면서 우리가 세금을 책임 있게 사용하도록 안전장치와 관리·감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무부의 CHIPS 프로그램사무소 국장에는 재무부 수석고문을 지낸 마이클 슈밋을 임명했다.
이밖에 에릭 린 CHIPS 연구개발사무소 국장 대행, 토드 피셔 CHIPS 프로그램사무소 수석고문 대행, 도나 두빈스키 상무장관 수석 고문 등이 CHIPS 이행관리·감독팀에 합류하는 등 팀은 약 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