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내달 11·12일 또 대규모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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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09.26 11:46
아마존 프라임 회원 대상
'프라임 얼리액세스 세일'
아마존이 내달 11일과 12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행사인 '프라임 얼리액세스 세일(Prime Early Access Sale)'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연간 139달러를 지불하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여는 이벤트다. 올해는 지난 7월에 이어 석달 만에 다시 여는 것으로, 1년에 두 번 개최는 올해가 처음이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로 전자상거래 매출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1년에 두 차례 개최를 정례화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이번 행사는 회원들에게 연말 쇼핑시즌을 일찍 시작할 기회를 제공하며 가장 인기 있고 선물할 수 있는 품목 상위 100개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행사에서는 미국에서만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119억달러를 판매했다. 아마존은 이틀간 3억개 이상의 아이템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