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영혼을 살리는 '4/14 윈도우 운동' 컨프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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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혼을 살리는 '4/14 윈도우 운동' 컨프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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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교회협의회가 지난 2일 가든그로브 매리엇호텔에서 개최한 '4/14 윈도우 운동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김남수 원로목사 창시해 활발히 활동

어린이 선교를 교회개척·성장 비결로  

 

지난 2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에 있는 매리엇호텔에서 특별한 모임이 있었다. 오렌지카운티(이하 OC) 교회협의회(회장 심삼은 목사)가 주최한 '4/14 윈도우 운동 컨퍼런스'가 개회됐다. 뉴욕 프라미스교회 원로목회사인 김남수 목사가 창시한 4/14 윈도우 운동(4/14 Window movement)은 4살부터 14살까지의 어린 영혼을 살리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남미,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금번 컨프런스를 통해 남가주 교회들도 동참할 전망이다. 


개회 특강을 통해 김남수 목사는 어린 영혼을 살리는 사역을 통해서 목회의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세를 향한 새로운 사역을 펼치는 김 목사는 4/14 윈도우 운동을 세계적 운동으로 견인하였고, 뉴욕은 물론 미주 전체에서도 영향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이다.


이날 행사에 특별 강사로 초청된 이수훈 목사(한국 당진 동일교회 담임)는 지난 95년에 충남 당진에서 동일교회를 개척해 현재 5000여 성도가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목회자다. 그런데 당진 동일교회 5000명의 성도 중에 절반이 어린이다. 한국 교회의 약 70%에 이르는 교회들이 주일학교가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동일교회는 아주 독특한 교회다. 이 목사는 이번 컨프런스를 통해서 어린이를 통한 교회개척과 어린이 사역을 통한 교회성장의 비결을 제시했다.


한편, 2008년 Luis Bush 박사와 김남수 목사의 짧은 회동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2009년 9월 세계 65개국 사역자 350명을 뉴욕 프라미스 교회로 초청해 첫 번째 글로벌 서밋으로 모였던 4/14 윈도우 운동은 4세에서 14세에 이르는 어린이들을 주요 선교대상으로 삼는 새로운 선교모델이다. 4/14 윈도우 운동은 어린이들을 선교대상으로 볼 뿐만 아니라 선교의 주체(Agent) 혹은 선교의 동역자(partner)로 보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4/14 윈도우 운동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접근(Reach)하고, 구원(Rescue)하고, 훈련(Root)하여, 파송(Release)하는 선교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강훈 종교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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