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진의 영향으로 데스밸리에서 '사막 쓰나미'(desert tsunami)로 불리는 자연 현상이 관측됐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22일 지진 여파로 사막 동굴인 '데블스 홀'(devil's hole)의 담수 웅덩이에서 4피트 높이 물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5분 멕시코 서부 연안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했고, 22분 뒤에는 1500마일 떨어진 데스밸리를 흔들었다. 강진의 여파로 데블스 홀 물웅덩이가 출렁이기 시작했고, 물결의 최대 높이는 4피트에 도달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