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정주 18세 둘째딸,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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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9.22 10:54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 photo NXC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지분 상속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1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2004년 태어난 김 창업자의 둘째 딸과 두 살 위의 언니가 각각 NXC의 지분 30.78%씩을 상속받았다고 전했다. 지분의 가치는 각각 25억 달러, 한국 돈 약 3조2000억원에 이른다. 매체는 공시 자료를 인용했다. 지분을 물려받으면서 내야 하는 자매의 상속세는 각각 15억 달러다. 상속세를 제한 뒤 두 자매가 보유한 순자산은 각각 10억 달러다. 이로써 18세인 김 창업자의 차녀가 전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고(故) 김정주 NXC 이사는 지난 2월 하와이에서 향년 54세로 숨졌다. NXC는 3월 1일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후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