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FPA, 27대 회장에 브라이언 이 아메리츠파이낸셜 대표 선출
아메리츠파이낸셜 브라이언 이(가운데) 대표가 21일 열린 KAIFPA 정기이사회에서 2년 임기의 27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 차기회장이 제이 유 현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KAIFPA
"모든 회원이 함께 성공하는 협회 만들 것"
아메리츠파이낸셜의 브라이언 이 대표가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2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KAIFPA는 지난 21일 제218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제이 유 현 회장 후임으로 이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 차기회장은 그동안 KAIFPA에서 부회장,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 차기회장은 2023년부터 2년 간 KAIFPA를 이끌게 된다. 이 차기회장을 도와 KAIFPA를 함께 끌어 갈 임원으로 웨인 박(캘코보험), 비비안 진(허브시티), 줄리아 김(아메리츠파이낸셜), 장윤정(아메리츠파이낸셜) 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브라이언 이 차기회장은 2003년 미국에 왔다. 위스콘신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생명보험 에이전시 신시스에서 에이전트로 시작해 7년만에 연봉 50만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Executive Field Director'에 오르는 입지전적 기록을 세웠다. 2015년에 아메리츠파이낸셜을 창립했고, 기업연금전문 투자자문사 '아메리츠에셋'과 시니어메디케어 전문에이전시 '아메리츠헬스케어'를 잇달아 오픈했다. 2019년에는 LA비즈니스저널에서 가장 영향력이라는 보험브로커로 선정됐다.
이 차기회장은 “KAIFPA 설립 목적인 정보교류, 친목도모, 커뮤니티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은 관련 업체를 발굴하고, 참여를 독려하며 동업자 정신을 기반으로 모든 회원이 '윈-윈'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올해로 37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AIFPA를 명실상부한 경제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사 수를 최대 50명까지 늘리고 에이전시회원, 개인회원뿐만 아니라, 보험재정과 관련된 많은 특별회원사를 타주로까지 넓혀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