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 윤석열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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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 윤석열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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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8시(LA시간)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 이양 및 북한 군사동향 등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국군통수권 이양으로 공식 집무 시작

취임식에 4만1000명 참석, 새정부 축하


윤석열 시대가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8시(한국시간 10일 자정)를 기해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자리한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을 이양받는 것으로 공식 집무에 돌입했다. 이날 벙커에는 윤 대통령 외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한 새 정부의 국가안보실 관계자와 이종섭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함께 했다.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던 서욱 국방부장관과 원인철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 공군작전사령관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서 장관으로부터 헌법 제74조에 의거, 국군통수권을 이양받았음을 보고받았다.


이어 합참의장이 북한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각 군 총장 및 해병대사령관이 '튼튼한 국방'을 구현하기 위한 각 군의 의지를 보고했다고 국가안보실은 전했다. 


같은 시각 종로 보신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다. 카운트다운에 이어 국민대표 20인과 일반 시민이 33차례 종을 울리며 새 정부 출범을 알렸다.


9일 오후 7시(한국시간 10일 오전 11시)부터 국회에서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취임식에는 전·현직 대통령과 유족, 국회와 정부 관계자, 외교사절, 일반국민 등 4만1000명이 참석해 윤 정부 출범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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