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A다운타운 양반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K푸드 쿡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헥터 데 아로(앞줄 왼쪽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맨 오른쪽은 김민호 지사장. /aT센터 LA지사 제공

LA다운타운서 한식요리 경연대회 

글렌데일 거주 헥터 데 아로 1등 영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가 주최한 한식요리 경연대회에서 ‘김치 와플(Kimchi Waffle)’이 1위를 차지했다.

aT센터 LA지사(지사장 김민호)는 지난달 29일 LA다운타운 퓨전 한식당 ‘양반 소사이어티’에서  ‘K-푸드 쿡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레서피 공모를 통해 선발된 3명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음식을 만든 후 6명의 전문 셰프들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인 김동현씨는 한국식 버섯전골을, 라타샤 제임스는 김치 불고기버거를, 헥터 데 아로는 김치 와플을 각각 만들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심사결과 영광의 1위는 김치 와플의 주인공 헥터 데 아로(글렌데일 거주)가 차지했다. 데 아로는 상금으로 2000달러를 받았다. 데 아로는 “내가 만든 음식이 1위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한식 레서피를 만들어 주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양반 소사이어티는 1등을 한 김치 와플을 특별메뉴로 지정해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