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전 재무장관 "끝났다" vs CNN "아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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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전 재무장관 "끝났다" vs CNN "아직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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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위기 놓고 전문가들 이견 

웰스파고 CEO "은행 튼튼"


미국 은행 부문의 위기 문제를 놓고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 증시에서는 아직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전 연방재무장관인 로런스 서머스는 2일 은행 부문의 불안이 대체로 끝났다며 미국 정부의 부채상한 문제가 더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은행 부문의 불안 대부분이 끝난 듯하다"며 "은행 쪽에서 일어나는 일에 크게 놀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시장 불안의 진원지'였던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매각 결정에도 이날 다수 지역은행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 대량 매도가 나타난 뒤 이런 견해를 밝혔다. 서머스는 상업용 부동산의 손실과 함께 몇몇 은행의 신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면서도 은행 예금은 안전하다는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CNN 방송 인터넷판은 분석 기사를 통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매각 결말이 위기의 끝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월가나 워싱턴의 지난 주말 예측과 달리 이는 3월 은행 위기의 끝이 아니다. 아직도 시작"이라는 코넬대학교 로버트 호킷 교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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