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사인 새 단장에 페인트 400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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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사인 새 단장에 페인트 400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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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앞둔 할리우드 사인의 페인트 작업이 한창이다. FOX11


100주년 앞둔 11월 완공 예정 



LA의 세계적인 랜드마크 할리우드 사인이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새단장이 한창이다.


FOX11은 28일 헤일리 윈슬로라는 여기자가 직접 로프 등반을 통해 할리우드 사인 도색 작업이 펼쳐지는 현장을 찾아가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시작된 작업은 정비와 보수, 그리고 청소 작업을 거쳐 말끔하게 새로운 페인트 칠이 더해지는 공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인을 관리하는 할리우드 사인 트러스트는 작업자 10명을 투입해 앞으로 8주간에 거쳐 11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소요될 페인트만 400갤런으로 추산된다.


할리우드 사인은 1923년 ‘할리우드랜드(HOLLYWOODLAND)’라는 부동산 회사의 광고로 시작됐다. 4000개의 전구를 붙여 건축 비용만 당시 돈으로 2만1000달러가 들었다. 이후 1949년 지역 상공회의소가 이를 인수한 뒤 파손된 ‘랜드(LAND)’ 부분을 제거하고 ‘할리우드(HOLLYWOOD)’만 남겨 재탄생시켰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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