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에너지위기론 속 천연가스 수출 신기록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미국, 유럽 에너지위기론 속 천연가스 수출 신기록

웹마스터

벤처글로벌 LNG의 칼카시외 패스 공장. /벤처글로벌 LNG 홈페이지.


작년말 최대 수출국 이어

하루 수출량 최대치 기록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하루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운영중인 LNG 수출터미널 7곳에서 이날 하루에만 천연가스 133억 세제곱피트(ft³)가 수출됐다. 이중 3분의 2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과 맞물려 에너지 위기론이 나오는 유럽으로 향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LNG 업체 '벤처글로벌LNG'의 칼카시외 패스 공장 인근에는 그리스 국적의 LNG 운반선 야니스가 정박해있는 모습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해당 기지는 현재 건립되는 중으로 아직 완공되진 않았지만, 수출이 가능하도록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승인했다. 연방에너지정보청(EIA) 추산치에 따르면 칼카시외 패스까지 본격 가동될 시 LNG 터미널 7곳의 일일 천연가스 수출량은 139억 세제곱피트(ft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양대 수출국인 카타르와 호주를 능가하는 물량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