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2명이 500파운드 금고를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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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2명이 500파운드 금고를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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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2명이 500파운드나 나가는 금고를 들어서 옮기고 있다. KTLA 뉴스


부촌 롤링힐스에 빈집털이 기승



부촌으로 꼽히는 롤링힐스에 3명으로 이뤄진 절도범들이 빈집을 노리고 들어가 금고를 통째로 들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KTLA에 따르면 지난 주말 롤링힐스 에스테이츠의 한 주택에 주인이 외출한 사이 뒷문을 이용해 2명이 침입, 수집품 금화와 귀금속 등이 든 금고를 밖으로 빼내 대기하고 있던 현대 싼타페 SUV에 싣고 도주했다. 절도단은 3명으로 이뤄졌는데 1명은 차에서 대기하던 운전자였고, 2명이 500파운드나 나가는 금고를 운반한 것이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보안카메라에 녹화됐는데, 모자와 마스크, 장갑을 낀 용의자 2명이 스케이트 보드 3개를 이용해 집안에서 현관까지 금고를 옮긴 뒤, 이를 번쩍 들어 후면 주차한 싼타페 짐칸에 싣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 집 주인이 없는 틈을 노리는 빈집털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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