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SA·CSS 프로파일 작성시즌 '킥오프'
1일 오픈, 부모들 너도나도 작성 중
"최대한 빨리 접수해야 유리"
2023년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접수해야 하는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와 사립대용 CSS프로파일이 지난 1일 오픈됐다.
올해부터 가주내 고교 12학년생들은 가구소득과 상관없이 FAFSA를 제출해야 하며, 원하지 않을 경우 opt-out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4일 CNBC에 따르면 FAFSA는 주로 연방정부·주정부 그랜트와 연방 학생융자를 얻는 목적으로 접수하는 서류이며, CSS프로파일은 그랜트 등 대학이 제공하는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 작성한다.
샐리매(Sallie Mae) 릭 카스테야노 대변인은 “FAFSA, CSS프로파일 모두 최대한 빨리 접수할 것을 권한다”며 “일부 재정보조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스커버 스튜던트 론에 따르면 내년 가을에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자녀가 있고, 연방 학생융자를 신청하지 않으려고 했던 부모 중 58%가 마음을 바꿔 FAFSA를 접수하기로 했다. 디스커버는 내년 가을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72%가 FAFSA를 접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FAFSA는 웹사이트(www.fafsa.gov)에 들어가 작성할 수 있으며 서류를 작성하기 전 부모 중 한명과 학생이 각각 따로 FSA ID를 만들어야 한다. CSS Profile은 FAFSA보다 더 많은 문항에 답변해야 하며 전국 250여개 사립대가 요구하고 있다. CSS 프로파일은 학생의 칼리지보드 어카운트에 로그인한 후 작성하면 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