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의회에 임시예산 처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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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의회에 임시예산 처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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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한도에 대해 논의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 /AP


공화 강경파는 '셧다운 불사' 기류


2023년 회계연도가 한달 뒤 종료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지난 31일 의회에 임시예산안(CR) 처리를 요청했다.

본예산 협상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피하기 위해 이전처럼 임시예산을 먼저 편성하자는 것이다.

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도 앞서 내년 회계연도 예산 처리의 난항을 예상하면서 임시예산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공화당 내 강경파들이 반대하고 있는 점은 변수다. 백악관이 의회에 임시예산안 처리 및 일부 사업에 대한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의회 전문매체인 더힐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2024년 회계연도 예산에 대한 초당적인 합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상·하원에서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단기의 임시예산안 처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 조치는 정부 셧다운을 피하고 협상에 필요한 추가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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