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의 날'을 '지구촌 한국 홍보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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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의 날'을 '지구촌 한국 홍보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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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캠페인 전개

750만 재외동포 한국 홍보대사 역할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세계한인의 날(10월 5일)’을 '지구촌 한국 홍보의 날'로 만드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반크는 재외동포청 출범에 맞춰 750만 재외동포가 세계한인의 날에 한국홍보 대사가 돼 한국을 알리자는 취지로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 정부는 재외동포기본법에서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정했고, 이 날을 전후해 3일 개천절에서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기간을 '세계한인 주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반크는 이 기간을 '지구촌 한국홍보 주간'으로도 지정해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캠페인은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알리고, 정책청원(www.woollimkorea.net)을 제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청원에는 '세계한인의 날'에 재외동포가 한국 홍보행사를 거주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모국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해줘야 한다는 요구가 담겨 있다. 앞으로 반크는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나갈 때 다양한 한국홍보 콘텐츠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현재 해외 한류팬이 1억 700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세계한인 주간'에 재외동포가 한국홍보 대사로 활동하면서 우리 문화와 역사를 알려나간다면 전 세계 교과서, 세계지도, 웹사이트에 왜곡된 한국의 역사를 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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