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등 40여개국 "랜섬웨어 공격에 대가 지불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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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10.31 12:42
오늘까지 '랜섬웨어 이니셔티브 서밋
북한이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사이버작전 자금이나 국가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자금 등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유엔이 밝힌 가운데 미국과 한국 등 40여개국 정부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을 때 정부 차원에서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제3차 '대(對) 랜섬웨어 이니셔티브 서밋'에서 회원국들이 이 같은 서약 내용을 포함하는 공동 정책 성명을 처음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48개국과 유럽연합(EU),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등에서 대표가 참석한다. 공동 정책 성명에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랜섬웨어 대가를 이동시키는데 사용되는 블랙리스트 암호화폐 지갑 공유 ▲랜섬웨어 공격 대응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도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