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살해 후 매장하다 사망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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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살해 후 매장하다 사망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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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인 패트리샤 루스 덴트(왼쪽)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매장하던 중 심장마비로 죽은 조셉 앤서니 맥키넌. / 데일리매일 화면 캡처

SC 경찰 "부검결과 심장마비" 

 

사우스캐롤라이나(SC)에서 한 남성이 살해한 여성을 매장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SC 엣지필드셰리프국은 지난 7일 오전 102블록 탱글우드 드라이브에 있는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60세 남성이 뒷마당에 시신을 묻던 중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밝혔다고 폭스11이 11일 보도했다.  


폭스 보도에 의하면, 이웃주민들이 주택 뒷마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남성을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사망한 남성의 신원을 조셉 앤서니 맥키넌(60)으로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맥키넌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던 중 주변의 구덩이에서 쓰레기봉투에 싸인 또 다른 시신을 발견했으며, 맥키넌의 여자친구인 패트리샤 루스 덴트(65)로 확인했다. 


경찰은 덴트를 부검한 결과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주민들은 맥키넌이 전날 그의 마당에 구멍을 파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부검 결과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맥키넌은 덴트를 매장하는 작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 삽을 내려놓고 걸어가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911에 신고하기 전 맥키넌에 흉부압박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덴트는 7일 마운트 빈티지(Mount Vintage) 골프장에서 근무할 예정이었지만 당일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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