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K팝 가수 알렉사, NBC 음악경연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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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K팝 가수 알렉사, NBC 음악경연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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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한인가수론 최초 영예


한인 K팝 가수 알렉사(26·김세리·사진)가 4대 공중파 방송인NBC 의 음악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한인 가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50개주와 워싱턴 DC 등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56명이 참가해 심사위원과 시청자 투표로 우승자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알렉사는 고향인 오클라호마주를 대표해 출연했다.


알렉사를 포함해 워싱턴의 알렌 스톤, 코네티컷주의 마이클 볼튼, 콜로라도주의 리키 린치, 앨라배마주의 NI/CO 등 총 10팀이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전 아티스트가 스튜디오에 모여 결과를 지켜봤다.


최종합산 결과를 발표하는 유명가수 켈리 클라크슨의 입에서 ‘알렉사’가 언급되며 최종 우승자가 공표됐다. 알렉사는 우승이 확정되자 두 얼굴을 부여잡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알렉사는 다섯 살 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어머니와 러시아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2017년 미국 K팝 사이트가 개최한 오디션에서 우승했고, 2019년 한국 예능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다. 같은 해 데뷔한 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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