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지난해 6년만에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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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지난해 6년만에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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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이 지난해 4.3% 정도 떨어진 트로이온스당 1814달러선까지 하락했다. /AP


올해 전망 더 어두워


2021년 국제금값이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금 선물가격이 지난해 4.3% 정도 떨어진 트로이온스(31.1g)당 1814.10달러선까지 밀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금값은 2020년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2050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12% 정도 빠진 상태이다. 신문은 금값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지난달에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적극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에 18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널은 투자자들이 통상 금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해 주식과 물가변동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사용하지만, 금리가 오를 때에는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적극적인 대응 시사가 국채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이와 경쟁하는 금값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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